댄 인 러브를 보고
말안듣는 딸래미들 뒷바라지 하랴, 일하랴, 착한 아들과 형노릇에 정신없는 세월을 달아온 댄. 그런 그에게도 드디어 운명의 여신이 나타났는데, 왜왜왜!!! 하필이면 동생의 여친이란 말인가!! 신은 가혹하기도 하셔라; 가족모임에 함께온 동생의 여친 마리. 아버지는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사랑한다 말할 수 없는 홍길동의 운명을 타고난 가여운 댄_ 벙어리 냉가슴으로 몰래 그녀를 사랑하지만 사랑하는 마음은 숨길래야 숨길 수 없는법! 게다가, 눈치라고는 개뿔도 없는 가족들!!! 동생과 마리의 커플의 염장은 날로 댄의 심장을 조여만 간다. 불쌍한 댄~ 하지만. 마리도, 그의 숨길 수 없는 마음을 모르는것은 아닐테지.ㅎ 댄의 가슴을 졸이는 몰래사랑과, 누가봐도 사랑스러운 마리. 그리고, 그 누구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