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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닐라 스카이 영화를 봤다.

category 주저리주저리/영화 2014. 12. 6.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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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 최고의 영화.
 
사소한 대사 하나하나도 놓칠수 없었던 영화..
내생애 전환점이 되어 한번쯤 뒤돌아 볼수 있게끔 만든 영화..
 
탄탄한 액자구성과.. 독특한 시나리오
원작의 내용을 따오긴 했다지만. 약간은 판타지한
미래적 허구성면이 한몫 더 하기두 했다.
결말을 추측하기가 힘들었던 것..
 
이 영화가 표현하고자 하는것이 1이였다면...
10의 감동을 느끼며 영화에 심취할수 있을것이다.
 
톰이 표현하고자 한 데이빗의 심리적 갈등과 묘사..
그의 표정하나하나.. 숨죽이고 보는 내내..
많은 생각이 머리를 교차했다. 


 
페넬로페 크루즈가.. 데이빗의 장례식장에 와서..
진정한 사랑을 느끼며 눈물 한가득 머금고 돌아서던 모습에서도
가슴이 찡할만큼 여운이 남았다.
같은 여자가 봐도 너무나 사랑스러운... ^///^
 
영화 속의 마지막 반전..
바닐라빛 하늘 아래.. 몽환적 배경음악이 흐르고..
소피아의 환영앞에.. 너스레 웃던 데이빗
 
"우리 좀봐..
난 냉동인간이고 넌 죽었어..그리고 널 사랑해" -데이빗
"그게 문제지..." -소피아
 
"그 차에 타서 널 잃었어, 미안해.."
"니가했던 말 기억해? 1분마다.. 인생을 바꿀수 있는 기회가 찾아온다.."
"다음 생애에 만나자.. 둘다 고양이로 태어나서..." -데이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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