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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숙한 외모에 작은 키, 이름마저도 ‘꼬마’라는 뜻을 가진 청년 디떼,
그러나 그에겐 남과 다른 천부적 재주가 있었으니, 돈 모으는데 타고났다는 것이다.
‘돈이 인생을 아름답게 한다’는 비즈니스계의 제왕 ‘월튼’씨의 도움으로 최상위급 부자들만이 묵는다는
호텔 웨이터가 된 ‘디떼’는 그들의 여유롭고 화려한 삶에 흠뻑 빠지게 된다.
그리고 이제 그의 인생목표는 오로지 하나, 백만장자가 되는 것! 명석한 두뇌와 재치로 성공가도를 달리던 디떼는
프라하 제일의 호텔 ‘파리호텔’까지 진출하게 되고
우연히 호텔을 찾았던 에티오피아 왕에게 훈장까지 받게 된다. 계속 되는 행운은 운명적으로 독일여인 리자를
만나게 하고, 그녀가 전쟁터에서 가져온 우표로 디떼는 꿈에 그리던 백만장자가 되어 자신이 일했던 호텔을
인수하게 된다. 그러나 영원할 것만 같던 그의 행운은 불행으로 그 얼굴을 바꾸고, 새롭게 들어선 공산주의 정권은
백만장자들의 재산을 압수하고 감옥으로 보낸다. 15년의 허무한 감옥살이를 마친 노인 디떼는 과연 자신의 인생을
어떻게 돌아보게 될 것인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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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시대적 상황에 대한 지식은 막연해서 과연 이해할 수 있을까 했지만
그래도 역시 인간에 관한 이야기니까_
너무 많이 웃었지만 그 반대로 짠_하기도 했어.
훈장을 받게 되는 이유에서 극장에서 데굴데굴 구를 뻔 했어.
그 뻔뻔스럽지만 귀여운 주인공으로 인해서 말이지.
마지막 장면에서의 그 여유로움은 현대 사회를 사는 우리들에게 꼭 필요한 부분일 지도 몰라.
아니면 말고.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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