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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문...참 처음 들었을때 생소한 이름이었다..

 

사실 이 영화를 보게 된것도 엽문이라는 이름이 아닌 견자단이라는 배우의 액션때문에 본것이었다..

 

(사실 나만 그런것도 아니겠지만...)

 

하지만 이 영화는 볼만한것이 화려한 액션만이 아니라는 점을 여실히 보여준다..

 

사실 난 중국영화를 볼 때 큰 기대를 가지고 **는 않는다..

 

뭐랄까.. 액션영화는 정말 액션만 볼만할뿐 어느덧 그냥 킬링타임용으로나 보곤 했다..

 

사실 중국액션영화는 현대판은 거의 경찰 아니면  갱으로만 등장하고..

 

배경이 고대인 영화는 이연걸의 황비홍이나 성룡의 취권의 그늘에 가려져..

 

뭘 그려도 항상 거기서 거기인 느낌이 강했다...

 

그리고 항상 뻔하거나 김빠지는 결말...현실성이 많이~ 아주 많이~ 결여된 액션 및 스토리..

 

(전부가 아니다..사실 몇몇 작품은 정말 명작이라 불릴만큼 멋진 영화들도 있다...)

 

멜로물 또한 한국 대중에게 강하게 어필될만한 영화도 별로 못봤고...

 

공포물이나 코믹물은 엽기적인 경우가 그냥 대부분일뿐...

 

한국을 기준으로 봤을때 모든 대중들..즉..가족끼리..연인끼리..친구끼리... 다같이 즐길만한..

 

그리고 재미있는 중국영화는 우리에게 그리 흔한것은 아니었다...

 

※ 내용을 얘기하면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내용은 밝히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이 영화는 최근 본 중국영화중 감히 최고라고 단언할수 있다..

 

도화선에서 보여주었던 이종격투기 같은 화끈함 또한 담겨 있고..

 

예전 무인곽원갑보다 더 따뜻한 휴머니즘이 담겨 있고..

 

최근 개봉했던 오스XX일리아라는 뭐 같은 영화보다도 진실된 전쟁의 폐해또한 보여준다..

 

다만 기존의 중국영화틀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건 조금 아쉽긴 하다..

 

하지만 견자단이라는 배우가 이젠 쌈질뿐이 아닌 정말 연기가 많이 발전되었다는 것도 느껴지고..

 

이젠 대사가 아닌 눈빛으로도 대사를 표현하는 느낌이 온다...

 

정말 이 영화에서 보여주는 견자단의 모습은 그야말로 딱 맞는 옷을 입은듯..

 

견자단 자체가 엽문이고 엽문이 견자단이라는 느낌이 날정도로..

 

예전에도 그리고 앞으로도 견자단의 엽문에 이상가는 엽문은 더 이상 등장하기 어려울것 같다..

 

그리고 감독인 엽위신은 어느덧부터 견자단이라는 배우에게 반한듯이..

 

용호문 살파랑 도화선 그리고 이번의 엽문까지 모두 견자단과 호흡을 맞춰 작품을 흥행시키고 있다..

 

(참고로 이 감독이 공포영화 '디 아이'도 찍었다..)

 

앞으로의 작품들이 매우 기대되는 감독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리고 무술감독은 홍금보가 맡았고...조연들은 소림사스님으로 알려진 석행우...임달화..그리고 번소황

 

조연 또한 스타급들로 캐스팅되었다...

 

다만 석행우의 액션씬이 적었다는게 좀 아쉽긴하다...

 

아무튼 결론을 내리자면...

 

본인은 정말 재밌고 보았고..다른 사람들도 재밌게 볼거라고 생각한다...

 

극장비 안 아까우니 꼭 보시길 여러분께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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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와서보니...와우~ 추천 해주신분이 많군요..ㅎㅎ 감사합니다..

 

솔직히 제가 영화라던가 예술이라던가 이런쪽으로 일가견이 있는것은 아니지만..

 

나름 영화를 많이 보고 좋은 영화는 감탄할 줄 알고..아쉬운 영화에는 비평을 내릴수 있을만한..

 

그런 판단력을 갖출만큼의 작품들을 보았고 또한 이런 공개매체를 통해서...

 

많은 분들과의 교감을 가지고 다른이들과의 감상이라던가 다른 시선에서 느껴지는 메세지들을 보며..

 

깨달아 가는것을 즐기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어쩔수 없는것인지 어디에나 눈살 찌부려지게 만드는 사람들이 꼭 있군요..

 

솔직히 이 영화 '정말 예술적이다' '가슴깊이 교훈이 느껴지는구나' '세상에 이런 감동이...'라는..

 

그런 최고의 감탄사가 나올만큼의 초울트라슈퍼대작이라고 말할수는 없겠습니다..

 

하지만 이 영화 10명이면 최소 9분 정도는 '와 이 영화 재밌는데....' '오우...간만에 괜찮은 중국영화야..'

 

라고 판단할만큼 최소한 아쉬움이 없는 작품이라고는 저는 물론 많은 분들 또한 장담하리라 봅니다..

 

그런데 평점이 좀 높다고 '알바에 낚이지 마라' '평점 조작이다..' '개봉전부터 평점질이네..'라고 떠드며..

 

영화를 재밌게 본 관객들을 기분을 나쁘게 만드는 잡배같은 분들이 꼭 있군요..

 

그런분들 최소한 시놉시스라도 읽고서 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냥 무조건 이 영화 별로다라고 말하며 0점 주시는 것보다는..

 

최소한 왜 별로인지 말씀하시면서 0점 주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지금 시대가 그래선지는 모르겠지만 MB정권의 문제가 뭔지도 모르는채 남들이 싫다니 탄핵하는 초딩같이

 

평점 좀 높다고 욕하며 까대는 네티즌들을 보고 있자면 정말 무지(無知)한 국민의식을 비춰보는것 같습니다

 

부모님이 관심 안준다고 매맞고 싶어 안달난 애도 아니고..욕 듣고 싶어서 때를 쓰는건지 원...

 

이 영화 꼭 보세요라고 홍보하는 것도 아니고 제가 뭐 엽문관련으로 돈을 받는것도 아닙니다..

 

그냥 재밌게 봐서 단지 재밌다고 감상평을 쓴것이지요...

 

영화를 보신 분들과는 감상에 대한 교감을 나누는 것이고..

 

아직 ** 않은 분들께는 괜찮은 영화이니 보시라고 추천을 하는거죠..

 

그런것을 꼭 그렇게 오랑캐같이 남 잘 되는 꼴을 못보며 심술부리며 흙탕물을 튀기셔야 하는지...ㅉㅉ

 

아무튼 뭐 말이 길었지만 이 영화만이 아닌 다른 영화에서도 리뷰나 평점란에서 느꼈던 점을..

 

앞으로 좀 더 활기차게 문화적으로 교감을 나누는 장소가 이곳이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써봤습니다...

 

 

*퍼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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